'재산 천2백억↑' 싱가포르 30대 재벌男, 건물주 서장훈에 '도발' [Oh!쎈 종합]

[OSEN=김수형 기자]  ‘물어보살'에서 싱가포르 재벌이 출연하며 어마어마한 재력을 과시했다. 

7일 방송된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싱가포르 재벌이 출연했다. 

억대 명품카와 의상을 입은 사연남이 등장, 알고보니 싱가포르 재벌이었다.  변호사 출신 투자회사 대표인 사연남은 올해 36세 임에도 불구하고 “K-콘텐츠에 투자하고 싶다”며 재력을 드러냈다. 

서장훈은 “살짝 거짓말하는 느낌”이라며 의심, “네 돈으로 투자한다는 거냐”고 물었다. 그는 “내 돈과 회사돈 같이 투자할 수 있다”며 자본금에 대해 언급,  총 재산에는 “현금 9천만 달러 정도”라고 했다. 무려 현금만 천2백억원 정도라고. 싱가포르에도 건물만 6채 있다고 해 감탄을 안겼다. 실제로 아시아 통틀어 건물이 15채라는 것. 서장훈은 “천 억 넘겠는데?”라며 깜짝 놀랐다.

이어 그는 서장훈도 건물이 많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하자 서장훈은 “3채 정도”라며 건물주끼리 통하는 모습.. 앞서 서장훈은 과거 방송된 KBS2TV 예능 '연중라이브' 맨 몸으로 시작해 '빌딩왕'에 등극한 스포츠 스타에서 1위에 오른 바 있다. 무려 재산이 4조원이라는 소문이 돌았다는 것.그 만큼 서장훈은  연예계에서는 엄청난 자산가로 알려져 있다. 

이어 서장훈이 얼마 정도 투자할 것인지 묻자 그는 “얼마면 돼?”라고 물었다. 이에 서장훈은 “원빈이냐 뭐냐, 내가 송혜교인 줄 알았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다시 투자금에 대해 묻자 그는 “‘물어보살’도 투자하고 싶다”며 두 보살들을 솔깃하게 했다. 특별히 K콘텐츠에 투자하고 싶은 이유를 묻자 그는 “동남아 연결시키고 싶어, 파급력이 크기 때문”이라며 대답했다. 

이에 서장훈은 “투자에 진심이면 당분간 우리를 따라다녀라 네가 믿을만 하면 좋은 회사에 소개해주겠다”고 대답, 이수근도 “한국은 인맥이 중요하다 내일 시간 어떠냐 이경규 소개시켜주겠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