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H, 제복 영웅에게 존경 담은 콘텐츠 제작 유튜브 ‘미션파서블’에서 방영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가짜사나이’, ‘피지컬: 100’ 등으로 스타덤에 오른 UDT(해군특수부대) 출신 인기 인플루언서 에이전트H(본명 황지훈)가 제복영웅 활약을 기록했다.
서울남부보훈지청 명예 홍보대사 에이전트H는 경찰관, 소방관, 군인 등 제복근무자 예우 강화 캠페인 일환으로 유튜브 ‘미선파서블’ 채널에서 ‘대한민국을 입다. 대한민국을 담다’ 시리즈를 연속 방영하고 있다.
국가보훈부는 지난 6월 보훈처에서 승격한 후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함께 국가 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 분위기 조성, 명예로운 삶을 위한 복지증진, 생활 안정을 위한 일자리 지원 확대 등 제복 근무자에 대한 예우와 사회 인식 강화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에이전트H는 보훈부와 ‘2023년 제복근무자에 예우 강화 캠페인’ 콘텐츠 부문 계약을 맺고 이번 콘텐츠를 제작했다. 1편은 6월 25일부터 시작한 ‘6.25 전쟁 한국군이 다시 살아 돌아올 수 있었던 이유’ 편. 1950년 6월25일 북한의 기습남침부터 3일간의 전쟁상황을 통해 역사적 교훈을 확인하고, 진정한 군인정신을 보여준 수많은 전사자들을 재조명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2편은 7월 30일 올린 ‘저희는 불쌍한 사람이 아닙니다 / 소방관에 대한 한국의 시민의식’이다. 여기서 에이전트H는 현재 님비현상으로 안타까운 사례가 되고 있는 ‘소방서 유치 반대’에 대해 시민들과 만나 생각을 듣고, 현직 소방 현장에서 근무하는 김수련 소방위, 황문경 소방장과 함께 소방관의 근무 방식과 문제점을 알아봤다. 이번 편은 일반 시민이 잘 모르는 소방관의 세계를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했다.
이달 3일 업로드한 ‘결국엔 잡힙니다 | 마약범 잡는 형사, 싸이카 타는 경찰’편에서는 비상상황에서 교통통제, 마약사건 등 현재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다양한 사건을 현직 경찰관과 함께 토크 콘텐츠 형식으로 만들었다.
에이전트H는 그동안 6.25 참전용사를 비롯해 국가유공자 등에게 3억8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 6월29일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등 포상 전수식’에서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에이전트H는 “이번 국가 보훈부 2023년 제복 근무자 예우 강화 캠페인을 콘텐츠 부분 참여를 통해, 앞으로도 국가보훈부와 협업해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스피커 역할을 할 것”이라며 “보훈이 국가의 격을 의미하는 만큼 나를 위해 희상하고 헌신하신 제복근무 자에 대한 처우와 인식이 좋아지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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