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북상에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로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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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7일 오후 9시30분부로 전국의 산사태 위기 경보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됐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상향 발령은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해 10일 오전 우리나라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된 데 따른 것이다.

산사태 위기 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순이다.

김인호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태풍 영향으로 많이 비가 예상되는 만큼 태풍 영향 전 집 근처 배수시설 등을 점검하고, 위험요인 발견 시 시·군·구청 및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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