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으로 만족 못 하나요?'…엔리케, 또 이강인 '포지션 경쟁자' 영입 추진! 이번엔 감독 사심 들어간 '메시 후계자'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었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스쿼드에 만족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의 미래가 불확실하고, 네이마르의 이적설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엔리케 감독은 공격 옵션 강화를 꾸준히 시도하고 있다. 이강인과 마르코 아센시오 등 영입이 확정됐지만 엔리케 감독의 배는 아직 고프다.
벤피카의 곤살로 하무스, 바르셀로나의 우스만 뎀벨레 영입이 근접한 상황이다. 현지 언론들은 하무스와 뎀벨레가 곧 PSG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무스는 최전방 스트라이커고 뎀벨레는 윙어다. 이강인과 포지션 경쟁이 불가피한 선수다.
엔리케 감독은 뎀벨레로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또 한 명의 윙어 영입을 PSG에 주문했다. 이번에도 바르셀로나 소속, 특히 리오넬 메시가 떠나고 바르셀로나 백넘버 10번을 물려받은 후계자, 안수 파티다.
파티는 20세의 신성으로 바르셀로나의 미래로 주목을 받았지만,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아래 꾸준한 선발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에 불만을 가진 파티의 이적설은 꾸준히 나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울버햄튼 이적설이 터진 바 있다.
이제 PSG가 파티를 노린다. 엔리케 감독이 직접 영입을 요청한 케이스다. 파티가 온다면 역시나 이강인과 포지션 경쟁이 피할 수 없다.
스페인의 '아스'는 "PSG가 바르셀로나 윙어 파티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PSG는 뎀벨레와 계약을 마무리하고 있고, 다음 타깃을 파티로 잡았다. 엔리케 감독이 직접 구단에 요청한 선수"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엔리케 감독은 파티의 열렬한 팬이다. 바르셀로나 감독 시절 파티를 지켜본 엔리케 감독이다. 바르셀로나의 재정적 문제를 고려할 때 PSG는 파티를 데려올 수 있다. 2500만 유로(360억원)면 가능하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파티는 2012년 바르셀로나 유스로 들어와 2019년 1군에 데뷔했고, 이후 4시즌 동안 총 109경기에 나서 29골을 성공시켰다.
[안수 파티, 우스만 뎀벨레, 이강인,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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