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계 진출 꿈꾼다면 잠실로 오세요”
기업·단체·대학 등 50여곳 참여
내달 1~2일 개최, 무료 입장·참관
스포츠계 직업을 지망하는 젊은 세대를 위해 스포츠 관련 진학, 진로, 취업을 하나로 묶어 소개하는 제2회 스포츠진학진로취업박람회가 오는 9월1~2일 서울시교육청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행사는 경향신문이 주최하고, 스포츠경향·스포츠플러스가 주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안전재단이 후원한다. ‘스포츠에서 시작해 스포츠로 가는 길’을 보여주자는 의미로 ‘스스로(路)’라고 명명됐다.
스포츠 관련 주요 단체와 기관, 기업, 대학 등 총 50여곳이 참가한다.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안전재단,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등 한국 스포츠 주요 단체가 모두 참여한다. 프로종목 단체를 대표해 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지난해보다 규모를 키워 동참한다. 프로스포츠 단체와 구단 등에서 일하고 싶은 사람들을 기다린다. 대한축구협회는 실내에서 축구와 관련된 다양한 진로, 취업 상담을 진행하고 실외에서는 포토존, 페널티킥존을 운영한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ISF),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RKATA),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 경기도체육회, 스포츠윤리센터도 부스를 마련한다.
참가 대학은 연세대, 고려대(세종), 성균관대, 건국대, 경기대, 단국대, 동국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체대, 서울문화예술대, 목포대, 한남대, 대림대 등이다. 3~5개 학교가 추가될 수 있다.
기업은 스포츠투아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GSTG, 아이풀, 인바디, 피트릭스, 시다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스포비(SPOBEE), 트렉, 픽셀스코프, 스포티즌이 참가한다. 가상현실(VR) 기술로 실내 운동장을 구현한 플레이디딤, 가시광선 사격게임 개발사 에듀건은 재미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상품도 준다. 한국학생선수아카데미(KSA)는 미국 대학 입학 정보를 제공한다.
입장료는 없다. 홈페이지(ssrofair.com) 상단 설문조사에 응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중·고등학생, 대학(원) 재학 및 졸업생, 학생선수, 선수 경력자(은퇴선수), 스포츠 단체 및 기관 종사자, 스포츠 담당 공무원, 스포츠 산업 관계자, 체육교사, 지도자, 시·도 체육회 및 시·군·구 체육회 직원, 공공스포츠클럽 관계자 등 약 6000명이 방문했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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