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폭행·임금 체불’ 완도 외국인 노동자 구제
김애린 2023. 8. 7. 22:07
[KBS 광주]최근 완도에서 발생한 외국인 노동자 인권 침해 사례에 대해 법무부가 구제에 나섰습니다.
법무부는 지난 6월 주한필리핀 대사관으로부터 완도군 계절 근로 활동에 참여 중인 필리핀인들에 대한 구제 요청을 받고 조사한 결과, 고용주가 필리핀 국적 노동자 5명에게 임금을 주지 않고 폭행까지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해당 근로자들이 관할 고용센터에 진정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임금체불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체류자격을 허가하기로 했습니다.
김애린 기자 (thirsty@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새만금 잼버리’ 갑작스런 일정 변경…수도권 준비는?
- 태풍 ‘카눈’ 이미 간접영향권…10일 남해안 상륙
- 분당 백화점 흉기 난동범은 22살 최원종…신상공개
- 조기퇴직률 14배…‘재난 안전’ 전담공무원 10년, 현실은?
- 흉기 든 무차별 범죄…2030에서 잇따르는 이유는?
- 잼버리 열린 적도 없는 곳으로 공무원 해외 출장
- 지구 온난화로 ‘빙하 붕괴’…알래스카 저지대 홍수 대피령
- ‘난항’ 예고된 민간 아파트 ‘무량판’ 조사
- 돈 봉투·혁신위·이재명 소환설까지…삼각파도 들이친 민주당
- “‘오송 참사·침수 피해’ 사과·보상해야”…김영환 충북지사 소환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