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황민현, 위기의 순간 서로 구해…사랑 싹트나?(소용없어 거짓말)[종합]
‘소용없어 거짓말’ 김소현과 황민현이 위기의 순간에서 서로를 구했다.
목솔희(김소현 분)은 7일 방송된 tvN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에서 거짓말이 들리는 능력 때문에 연인과 헤어졌던 과거를 떠올렸다. 진실한 마음으로 대했던 연인은 목솔희에게 반복해서 거짓말을 했고, 이에 실망한 목솔희는 “더 이상 믿을 수 없다”며 이별을 고했다.
목솔희는 여느 때처럼 연인의 속마음을 시험하는 의뢰인을 만났다. 의뢰인은 결혼을 앞두고 연인의 마음을 의심하고 있던 상황. 연인이 하는 말 족족 거짓말로 들통났고 의뢰인은 “거짓말은 여기까지 듣겠다. 저 사람과 헤어질 수 없다”고 말했다.
사례금을 챙겨 자리를 떠나던 목솔희는 의뢰인에게 프러포즈하는 장면을 목격했고, 거짓말이 들리는 능력 때문에 괴로워하다가 한 재즈바에 들어가 피아노 연주를 들으며 음주를 즐겼다. 그러다 과거 의뢰인의 연인을 마주쳤다. 그는 목솔희에게 “정체가 무엇이냐?”고 따져 물으며 폭행하려 했고 목솔희는 “오늘 왜 이런 일만 일어나냐?”며 한탄했다. 그때 재즈바에서 피아노를 치던 김도하가 나타나 실랑이를 저지했고 두 사람은 함께 자리를 떠났다.
김도하 차에 타 집으로 향하던 목솔희는 “마스크도 못 벗는 사람이 거기 왜 갔냐고 물었고, 김도하는 ”피아노 치러 갔다“고 답한 뒤 놀라며 급하게 마스크를 썼다. 이후 해장국 집에 방문한 목솔희와 김도하. 목솔희는 누가 얼굴을 알아볼까 봐 해장국을 먹지 못하는 김도하에게 ”이쪽에 앉으면 사람들이 얼굴을 볼 수 없다. 나는 그쪽 얼굴을 이미 안다“며 김도하를 도왔고, 김도하는 맛있게 밥을 먹고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집으로 돌아온 목솔희는 ”생각보다 사람들이 남에게 관심이 없다“며 김도하에게 응원의 말을 건넸다. 그러다 우편함을 뒤지며 김도하를 찾는 의문의 남성들을 발견했고, ”자기“라고 뛰어가며 얼굴을 가려 김도하의 노출을 막았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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