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폐지 노인 긴급지원’ 검토…당장은 어려워
양창희 2023. 8. 7. 22:03
[KBS 광주]광주시가 폐지 수거 노인들에게 지원금을 주자는 정의당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폐지 줍는 어르신들에게 모자와 쿨토시를 지급하고 있지만 충분하지 않다"며 "'긴급 지원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 시장은 그러나 "조례에는 물품으로만 지원하게 돼 있고, 조례에 근거가 없으면 선거법 관련 문제 때문에 현금성 지원이 당장 이뤄지기는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의당 광주시당은 폐지 수거 노인들의 온열 사고를 막기 위해 폭염 경보 기간 작업을 멈추게 하고 1인당 10만 원씩이라도 지급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양창희 기자 (sha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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