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잼버리 대원들, 야영지 떠나서도 안전·위생관리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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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전북 새만금 잼버리 대원들의 태풍 대피 계획과 관련해 "숙영지를 떠난 뒤에도 안전, 위생, 건강 관리에 한 치도 허점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저녁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요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와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이같이 지시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150여개국 3만7천여 명 참가자를 수도권 등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동시키기 위한 대규모 이송 계획도 논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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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전북 새만금 잼버리 대원들의 태풍 대피 계획과 관련해 "숙영지를 떠난 뒤에도 안전, 위생, 건강 관리에 한 치도 허점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저녁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요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와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이같이 지시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교통경찰과 기동대를 투입해 참가자들이 새만금 숙영지에서 새 숙소까지 이동하는 경로를 호위하고, 이동 후에도 숙소 주변 경비와 각종 체험 활동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새 숙소 위생을 점검해 식중독 등 발생을 차단하고, 의료당국은 민관 의료인력을 투입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150여개국 3만7천여 명 참가자를 수도권 등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동시키기 위한 대규모 이송 계획도 논의됐습니다.
정부는 서울·경기·인천·천안 지역 등에서 샤워장, 화장실, 식당 등을 갖춘 고교·대학 기숙사, 기업·종교기관 연수원, 군 시설 등을 취합하고 실제 사용 가능성 등을 점검한 뒤 조직위와 세계스카우트연맹에 제시할 예정입니다.
또 3만7천여명 이동에 필요한 버스 1천 대 이상을 모두 확보하고 내일 오전 10시부터 순차적인 이동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김민찬 기자(mc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11958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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