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태풍 ‘카눈’ 북상 대비 비상 근무

최혜진 2023. 8. 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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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태풍 '카눈'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해경이 비상 체계에 돌입했습니다.

여수해경은 오늘(7일) 저녁부터 태풍에 대비한 비상 근무에 돌입하고, 광양항 등에서 선박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협조 체계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해경은 또 해안가와 저지대를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선박들이 안전지대로 조기 피항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목포해경도 내일 오전부터 대비 테세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태풍 '카눈'은 목요일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남부 지방은 모레부터 비바람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최혜진 기자 (jo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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