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를 떠나보내려 합니다"…경윤, 탈퇴 결심 군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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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Z' 경윤이 팀 탈퇴를 결정했다.
"경윤은 'DKZ' 활동을 마무리하고 연내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경윤은 "아끼는 사람들을 위한 제일 좋은 선택이 무엇인지 고심 끝에 'DKZ' 경윤을 보내줘야겠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했다.
끝으로 경윤은 "훗날 좋은 모습으로 설 수 있는 그날까지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 지금까지, 마지막으로 'DKZ'로 인사드린 경윤이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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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이명주기자] 'DKZ' 경윤이 팀 탈퇴를 결정했다. 연내 군 입대 계획도 밝혔다.
'동요엔터테인먼트'는 7일 공식 팬카페에 '경윤 현재 상황 및 추후 행보 안내' 공지를 올렸다. 경윤은 지난 4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잠정 중단해왔다.
소속사 측은 "경윤은 (활동 중단 기간 동안) 충분한 치료에 집중했다. 이후 컨디션이 많이 회복되어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고 알렸다.
양측 협의하에 소속 그룹에서 떠나기로 했다. "경윤은 'DKZ' 활동을 마무리하고 연내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경윤이 직접 작성한 손편지도 공개했다. 경윤은 "너무 오랜만에 아리(팬덤명)들에게 인사하는 것 같아서 먼저 죄송한 마음이 든다"고 말문을 열었다.
종교로 인한 논란에 고개를 숙였다. "놀라고 실망하셨을 아리들에게 정말 죄송하다. 또 걱정해 주신 아리들에게 너무나도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고 사과했다.
탈퇴를 결심하기까지 오랜 기간 고민했다. 경윤은 "아끼는 사람들을 위한 제일 좋은 선택이 무엇인지 고심 끝에 'DKZ' 경윤을 보내줘야겠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했다.
이어 "저는 여전히 멤버들을 응원하고 있고 아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이 마음들을 가슴 속에 간직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경윤은 "훗날 좋은 모습으로 설 수 있는 그날까지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 지금까지, 마지막으로 'DKZ'로 인사드린 경윤이었다"고 적었다.
앞서 경윤은 지난 3월 DKZ 신도 의혹에 휘말렸다. 경윤 부모님이 운영하는 업체가 JMS 전국 교회 이름 및 주소 리스트에 포함돼 있었던 것.
모태 신앙이었다고 고백한 뒤 즉각 탈교했다. "나도 그들의 포교 도구로 쓰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탈교한다"고 전했다.
<사진출처=디스패치DB, DKZ 팬카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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