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이후 ‘이닝 먹방’ 사라진 대투수, 막강 LG 방망이 상대 6G만의 QS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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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대투수' 양현종이 독주 체제를 구축한 선두 LG 트윈스 방망이를 상대한다.
팀 4연승과 상위권 도약이 걸린 만큼 양현종도 6월 이후 사라진 '이닝 먹방'을 재개해야 한다.
이처럼 오랜 기간 긴 이닝 소화를 기본으로 해준 양현종이 있었기에 시즌 팀 마운드 운영도 수월했다.
8일 광주 LG전 선발 등판에서 양현종이 이닝 먹방과 함께 시즌 6승 고지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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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대투수’ 양현종이 독주 체제를 구축한 선두 LG 트윈스 방망이를 상대한다. 팀 4연승과 상위권 도약이 걸린 만큼 양현종도 6월 이후 사라진 ‘이닝 먹방’을 재개해야 한다. 6경기 만에 퀄리티 스타트 달성도 양현종에게 중요한 과제다.
KIA와 LG는 8월 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맞대결을 치른다. 양 팀은 선발 마운드에 각각 양현종과 애덤 플럿코를 올린다.
KIA는 6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에서 9회 말 2사 2루 상황에서 극적인 나성범의 동점 적시타로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갔다. 불펜 총동원 끝에 4대 4 무승부를 거둔 KIA는 연승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KIA와 5강 순위 경쟁을 펼치는 KT WIZ 이강철 감독은 “최근 KIA 타선을 보니까 1번부터 9번까지 피할 곳이 없더라. 타격감이 절정이라 지금 KIA와 안 만나는 게 다행”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물론 상대 에이스 플럿코를 만나기에 KIA 타선이 어느 정도까지 터질지는 알 수 없다. 결국,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 양현종이 경기 초반 어느 정도 팽팽한 흐름을 이어줘야 한다. 거기에 이닝 먹방까지 해준다면 금상첨화다.
양현종은 6월 이후 퀄리티 스타트를 단 한 차례(6월 24일 KT전 6이닝 1실점)만 달성했다. 게다가 6월 이후 10차례 선발 등판 동안 6회를 매듭지은 건 두 차례뿐이었다. 최근 들어 경기 초반부터 너무 많은 투구수를 적립하면서 양현종의 장점인 이닝 소화가 전혀 빛을 발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최근 들어 ‘대투수’의 경기당 이닝 소화 페이스가 수상하다. 과거 선발 등판마다 최소 6이닝 이상을 소화해줬던 대투수가 다시 돌아와야 한다. 그래야 KIA가 다시 치고 올라갈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결국, 양현종이 8일 선발 등판에서 6경기 만에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해야 개인과 팀 모두 웃을 수 있을 가능성이 커진다. 불펜 소모가 많았던 지난 주 팀 마운드 상황을 고려하면 더 반가운 결과가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양현종의 승리 기록도 절박하다. 최근 3경기 등판 연속으로 승리 투수가 되지 못한 양현종은 올 시즌 5승에 머무르고 있다. 8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 기록을 이어오는 가운데 양현종은 남은 시즌 등판에서 5승을 더 채워야 9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에 도달한다.
이 경우 양현종은 역대 두 번째 9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 대기록 달성과 함께 이강철 감독이 보유한 10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 기록(역대 1위)에 도전할 수 있다. 대략 10경기 정도 잔여 선발 등판이 예상되기에 양현종도 최대한 빨리 승수를 쌓아야 할 필요가 있다. 8일 광주 LG전 선발 등판에서 양현종이 이닝 먹방과 함께 시즌 6승 고지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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