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아시아나항공, 3자 매각 검토 안해"

신병남 기자 2023. 8. 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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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7일 아시아나항공의 제3자 매각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기업결합은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 언론은 "산은이 삼일회계법인에 '아시아나항공 안정화 방안' 컨설팅 용역을 발주해 3자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산은은 보도자료를 통해 "기업결합이 진행중인 현 상황에서 '아시아나항공 제3자 매각 준비중'이라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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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제공)

(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산업은행은 7일 아시아나항공의 제3자 매각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기업결합은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 언론은 "산은이 삼일회계법인에 '아시아나항공 안정화 방안' 컨설팅 용역을 발주해 3자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산은은 보도자료를 통해 "기업결합이 진행중인 현 상황에서 '아시아나항공 제3자 매각 준비중'이라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이어 "삼일회계법인이 현재 수행 중인 용역은 아시아나항공이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 항공시장 변화에 대비해 자금수지 점검 등을 진행 중인 것"이라며 "해외 경쟁당국과 협의 중인 시정방안은 확정되지 않은 사안으로 혼란을 가중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산은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해외 경쟁당국이 '독점 가능성'을 제기하며 합병 승인을 미루고 있어 통합 과정은 지지부진한 상태다.

fells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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