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뎀벨레+하무스 합류’ PSG의 예상 라인업, 이강인 없다...치열한 경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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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와 동행이 불투명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폭풍영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바르셀로나의 윙어 우스만 뎀벨레와 포르투갈 공격수 곤살루 하무스의 영입에 근접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 이강인도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윙어 뎀벨레가 파리 PSG로 향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뎀벨레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향한다. 이적료는 5천만 유로(약 710억 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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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킬리안 음바페와 동행이 불투명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폭풍영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바르셀로나의 윙어 우스만 뎀벨레와 포르투갈 공격수 곤살루 하무스의 영입에 근접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 이강인도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윙어 뎀벨레가 파리 PSG로 향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뎀벨레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향한다. 이적료는 5천만 유로(약 710억 원)다"고 밝혔다. 이어 로마노는 선수의 이적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시그니처 문구 "Here we go"를 외쳤다.
뎀벨레는 바르셀로나 입단 시 엄청난 이적료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뎀벨레는 2017년 1억 4천만 유로(약 1,989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이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폭발적인 드리블 능력과 개인 기량을 선보이며 많은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잦은 부상이 그의 커리어의 오점이었다. 뎀벨레는 5시즌 동안 제대로 한 시즌을 소화한 적이 없을 정도로 부상에 시달렸다. 홈팬들은 막대한 이적료를 지불하고 데려왔지만 아무런 활약을 펼치지 못하는 뎀벨레에게 야유까지 퍼부었다.
하지만 사비 감독은 끝까지 믿음을 보냈다. 사비 감독은 꾸준하게 뎀벨레에게 출전 기회를 보장해줬고, 결국 그 믿음에 보답한 뎀벨레는 2021-22시즌 후반기에 힘을 내며 리그 도움왕에 등극했다.
하지만 2022-23시즌에는 이적생 하피냐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시즌 막판에 힘을 내며 지난 시즌 라리가에서 25경기 5골 7도움을 기록하며 나름대로 활약했지만, 그의 이적료와 기대에 비한다면, 아직까지 완벽하게 그의 몸값을 한다고 보기는 어려운 게 사실이다.
바르셀로나에서 허우적대던 뎀벨레에게 PSG가 관심을 보냈다. 바로 새로 부임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입김이 셌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는 6일 "뎀벨레는 킬리안 음바페가 떠날 경우 PSG의 우선순위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그를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뎀벨레는 5천만 유로(약 710억 원)의 바이아웃을 갖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포르투갈 국가대표 공격수 하무스 역시 PSG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 마크트’는 PSG의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는데, 공격진은 네이마르, 하무스, 뎀벨레로 구성했다. 중원은 루이스, 우가르테, 비티냐, 수비는 멘데스, 에르난데스, 마르퀴뇨스, 하키미가 구축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새롭게 영입한 이강인과 아센시오의 이름은 보이지 않았다. 그만큼 치열한 주전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네이마르가 잔류한다면 좌측면 한 자리를 맡을 것으로 보이고, 우측면 윙어를 놓고 뎀벨레, 아센시오, 이강인이 경쟁할 수 있다. 다만 이강인은 10번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엔리케 감독의 선택에 따라 여러 조합이 가능하다는 것은 긍정적이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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