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라이스 대체자' 찾았다!...드디어 올여름 '첫 영입'

장하준 기자 2023. 8. 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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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첫 번째 영입이 임박했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7일(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에드손 알바레즈(25, 아약스)를 영입한다"라고 전했다.

가장 적극적인 팀은 웨스트햄이었으며, 결국 영입에 성공하는 듯한 분위기다.

공교롭게도 웨스트햄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직 영입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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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드손 알바레즈
▲ 아약스의 알바레즈
▲ 아스날로 떠난 데클란 라이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올여름 첫 번째 영입이 임박했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7일(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에드손 알바레즈(25, 아약스)를 영입한다”라고 전했다. 이적료는 3,400만 파운드(약 565억 원) 정도이며, 알바레즈는 24시간 이내에 이적을 위해 런던으로 날아갈 것이라 덧붙였다.

알바레즈는 아약스의 ‘멀티 플레이어’다. 가장 기본적인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지만, 라이트백과 센터백을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다재다능하다. 수비력이 준수한 편이며 187cm라는 큰 키를 활용해 공중볼에 강점을 드러낸다. 볼 운반 능력도 뛰어나 팀의 빌드 업에 큰 도움을 준다.

▲ 알바레즈
▲ 웨스트햄 이적이 임박한 알바레즈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빅클럽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웨스트햄뿐만 아니라 도르트문트와 첼시가 접근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알바레즈 영입을 포기했다. 첼시는 모이세스 카이세도(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영입 실패 시 알바레즈를 대안으로 생각할 뿐이었다. 가장 적극적인 팀은 웨스트햄이었으며, 결국 영입에 성공하는 듯한 분위기다.

공교롭게도 웨스트햄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직 영입이 없다. 아스날로 이적한 데클란 라이스 거래가 많은 시간을 잡아먹었다. 오랜 시간이 걸린 뒤에 웨스트햄은 라이스를 보내며 1억 500만 파운드(약 1,748억 원)를 손에 넣었다. 두둑한 영입 자금을 챙겼다.

그런데 새로운 영입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원인은 ‘내부 충돌’이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과 최근 새로 임명된 팀 슈타이텐 테크니컬 디렉터는 선수 영입에 대해 서로 다른 의견을 내놓고 있었다. 모예스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있는 신입생을 선호하는 반면, 슈타이텐 디렉터는 경험이 없는 특정 선수를 원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웨스트햄 팬들은 불만이 가득했다. 하루빨리 라이스의 대체자를 구해야 했다. 그러던 와중, 알바레즈 영입이 임박했다. 팬들의 불만을 잠시 가라앉힐 수 있는 영입으로 보인다.

한편 웨스트햄은 해리 매과이어 영입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맨유가 매과이어의 부진에도 높은 몸값을 책정해 영입에 난항을 겪고 있다.

▲ 알바레즈는 웨스트햄의 첫 영입이 될 가능성이 높다.
▲ 데클란 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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