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잼버리 대체장소 제공 추진…문화·체험 콘텐츠도 풍성

정재훈 2023. 8. 7. 21: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양시가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체장소 제공에 적극 나선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7일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의 숙소 이전과 관련 회의를 갖고 대체숙소 및 프로그램 마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킨텍스를 잼버리 대체장소로 제공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정부, 킨텍스와 긴밀하게 협력해 세계 잼버리 대체장소 제공을 검토하고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킨텍스 8800명 고양인재원 등 1400명…1만명 넘게 입실 가능
행주산성·북한산성·람사르습지 등 즐길거리도 풍성
이동환시장 "잼버리 성공적 마무리위해 전폭 지원할 것"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가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체장소 제공에 적극 나선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7일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의 숙소 이전과 관련 회의를 갖고 대체숙소 및 프로그램 마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오전 태풍 ‘카눈’ 한반도 북상으로 8일 세계스카우트 대원들이 새만금 야영지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기로 결정했다.

킨텍스 1·2전시장 전경.(사진=킨텍스)
이에 따라 고양시는 킨텍스를 잼버리 대체장소로 제공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킨텍스는 현재 제1전시장 2·4·5홀과 제2전시장 6·9A홀이 사용가능하며 텐트 4400동, 약 8800명(1동 2명)을 수용할 수 있다.

화장실과 세면, 샤워 식사 등을 원활하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대시설 설치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잼버리 청소년 수용가능시설은 소노캄 고양과 삼성화재 글로벌 캠퍼스, 동양인재개발원, NH인재원, YMCA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 항공대 기숙사 등이 있으며 1400명이 입실 가능하다.

행주산성 야경.(사진=고양특례시)
시는 스카우트 대원들의 체험활동을 지원할 문화, 관광 체험 등 세부 지원방안도 마련 중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장 킨텍스를 비롯해 북한산, 행주산성, 람사르 장항습지, 현대모터스튜디오, 아쿠아플라넷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

이동환 시장은 “정부, 킨텍스와 긴밀하게 협력해 세계 잼버리 대체장소 제공을 검토하고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