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호우경보 해제…부평·연수 침수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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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7일 오후 9시15분을 기해 강화, 옹진을 제외한 인천 지역에 내려진 호우경보를 모두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송도 92㎜, 연수구 88㎜, 부평 27㎜, 중구 7.8㎜, 무의도 4㎜, 장봉도 1㎜ 등이다.
이날 인천은 강화, 옹진을 제외하고 오후 6시5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특히 연수구와 부평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이 지역에 빌라·도로 침수 등 피해가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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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7일 오후 9시15분을 기해 강화, 옹진을 제외한 인천 지역에 내려진 호우경보를 모두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송도 92㎜, 연수구 88㎜, 부평 27㎜, 중구 7.8㎜, 무의도 4㎜, 장봉도 1㎜ 등이다.
이날 인천은 강화, 옹진을 제외하고 오후 6시5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이후 30분 만에 호우주의보는 경보로 상향됐고, 많은 비가 쏟아졌다.
특히 연수구와 부평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이 지역에 빌라·도로 침수 등 피해가 집중됐다.
기상청은 이 비가 1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호우 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 불안정으로 일부 지역에 비가 예상되며, 이 비는 8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9일부터는 북상하는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의 영향을 차차 받겠으나 태풍의 발달과 이동경로 등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니 기상정보를 참고 바란다"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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