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디야, 때묻은 타일·흔적 담긴 프롤로그 공개
걸그룹 ADYA(에이디야) 첫 모험의 여정이 펼쳐지고 있다.
소속사 스타팅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7일 SNS를 통해 에이디야(연수·서원·세나·채은·승채) ‘Per Prologue’를 게재했다.
영상은 에이디야가 흩어진 알파벳 조각들을 한자리에 모아 무언가를 만들기 시작한다. 다섯 명의 손가락이 타일 조각을 맞추며 ‘ADYA’를 완성시켰다.
하늘을 향해 두 손을 흔들며 안녕을 건네는 에이디야의 모습들이 연속으로 그려졌다. 처음은 다섯 명이었지만 마지막에는 한 명만이 남아 영상은 끝이 난다. 타일 위 덮인 흙과 이끼 등 꽤 오랜 시간이 지났음을 알 수 있는 흔적들과 틈이 보이는 조각 속 담긴 메시지 등이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다.
‘Per Prologue’는 데뷔곡 ‘Per’를 시작으로 에이디야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영상이다. 다양한 도전과 경험에 마주하는 설렘을 단정 짓지 않은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는 에이디야. 각자의 색깔과 개성을 지니고 있는 다섯 멤버들의 처음과 그 과정, 시간의 흐름 등이 앞으로 어떻게 소개될 수 있을지 기대가 더해진다.
에이디야는 지난 5월 그룹명과 동명의 앨범명 ‘ADYA’를 발표해 가요계에 데뷔한 그룹으로 ‘모험’을 의미하는 에이디(AD)와 스페인어로 ‘출발’이라는 야(YA)로 ‘우리들만의 모험을 출발한다’라는 의미를 팀명에 담고 있다. 최근 컴백 소식을 전한 에이디야는 각종 콘텐츠를 통해 팀의 이야기와 새로운 음악에 대한 힌트를 풀어놓을 것으로 보인다.
에이디야는 이달 중 신곡으로 돌아와 올여름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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