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CL] DRX, LCK 뛰고 온 KT 잡아내고 PO 2R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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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는 지난 6일 LCK에 출전하며 경험치를 쌓은 KT를 3:1로 제압했다.
초반 두 세트에선 DRX가 KT를 잡아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세트에선 두 팀 모두 킬과 드래곤을 똑같이 나눠가졌으나, 18분경 바텀과 탑에서 DRX가 KT의 챔피언을 하나씩 자르는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골드 격차를 따라잡기 시작했다.
KT가 바론 트라이를 막기 위해 모여드는 틈을 노려 드래곤 3스택을 쌓은 DRX는 결국 바론 버프까지 획득하며 경기를 끝낼 수 있는 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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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중구 WDG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챌린저스 리그 서머' 플레이오프 1라운드 2경기에서 DRX가 kt 롤스터를 잡아내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초반 두 세트에선 DRX가 KT를 잡아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세트에선 두 팀 모두 킬과 드래곤을 똑같이 나눠가졌으나, 18분경 바텀과 탑에서 DRX가 KT의 챔피언을 하나씩 자르는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골드 격차를 따라잡기 시작했다. KT가 바론 트라이를 막기 위해 모여드는 틈을 노려 드래곤 3스택을 쌓은 DRX는 결국 바론 버프까지 획득하며 경기를 끝낼 수 있는 판을 만들었다. 전 라인 억제기를 파괴한 DRX는 29분에 KT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첫 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이어진 2세트에서도 DRX는 오브젝트에 집중하며 힘을 키웠다. 킬 격차에도 불구하고 KT는 큰 골드 격차를 허용하지 않았으나, 30분 장로 드래곤 앞 한타에서 에이스를 당해 무너지고 말았다. DRX는 장로 드래곤 버프 획득 대신 경기를 끝내기로 결정하며 31분에 적진을 초토화 시키고 매치승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갔다.
그러나 KT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3세트에서 '하이프' 카이사는 30분까지 9킬 노데스로 팀을 하드캐리했다. 대미지를 담당해야 할 '세탭' 제이스와 '덕담' 자야까지 카이사 앞에 무너지며 DRX의 패색이 짙어졌고, KT는 32분 바론 사냥으로 쐐기를 박았다. 결국 '하이프' 카이사는 13킬 노데스로 마지막까지 KT의 화력을 책임지며 한 세트를 만회할 수 있었다.
DRX는 4세트에서 다시 분위기를 수습하고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갔고, 3억제기를 밀면서 승기를 잡았다. 32분 마지막 한타에서 에이스를 거둔 DRX는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미지=LCK 챌린저스 리그
이한빛 venat@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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