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유니폼 교환 요청' 거절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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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시즌 개막을 앞둔 토트넘 손흥민 선수가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홈구장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샤흐타르와 경기를 마친 뒤, 유니폼을 교환하려고 상대 팀 선수가 다가오자, 손흥민이 관중석 쪽을 가리키며 양해를 구합니다.
놀라서 뛰어간 손흥민은 다치진 않았는지 확인한 뒤 미안한 마음을 전했고, 경기 후 여느 때처럼 상대 팀 선수와 유니폼을 교환하는 대신 그 소녀에게 직접 유니폼을 벗어 선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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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말 시즌 개막을 앞둔 토트넘 손흥민 선수가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상대 선수의 유니폼 교환 요청을 거절했는데, 사연이 있었네요.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홈구장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샤흐타르와 경기를 마친 뒤, 유니폼을 교환하려고 상대 팀 선수가 다가오자, 손흥민이 관중석 쪽을 가리키며 양해를 구합니다.
사연은 이랬습니다.
손흥민이 경기 전 몸을 풀며 슈팅 연습을 하던 중에, 빗나간 슈팅이 관중석에 있던 한 소녀팬 얼굴에 맞은 겁니다.
놀라서 뛰어간 손흥민은 다치진 않았는지 확인한 뒤 미안한 마음을 전했고, 경기 후 여느 때처럼 상대 팀 선수와 유니폼을 교환하는 대신 그 소녀에게 직접 유니폼을 벗어 선물했습니다.
소녀 팬은 활짝 웃었고, 주위의 팬들도 손흥민의 따뜻한 마음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경기에서는 독일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유력한 케인이 4골을 터뜨리며 5대 1 대승을 이끌었는데, 손흥민은 이 가운데 2골에 관여했습니다.
전반 37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매디슨이 페널티킥을 얻어내고 이걸 케인이 골로 마무리하자, 손흥민은 케인의 세리머니를 따라 하며 함께 기뻐했습니다.
후반 10분에는 손흥민이 찔러준 패스가 클루셉스키를 거쳐 케인의 골로 연결됐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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