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35도 폭염…강원 영동·동해안은 강한 비

2023. 8. 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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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의 기세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7일) 비가 내렸던 강원영동과 동해안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어, 내일도 35도 안팎의 더위가 예상됩니다.

오늘 밤과 내일 폭염특보가 해제된 강원 영동과 동해안에 최고 10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고요.

내륙을 중심으로는 5에서 40mm, 호남 많은 곳에는 100mm 이상의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한편, 우리나라도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겠습니다.

태풍이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에서 북상하면서 모레부터 전국에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당분간 해안가에 너울성 파도가 밀려들겠고, 현재 남해안과 제주 해안가에 내려진 풍랑특보는 내일 태풍특보로 바뀔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광주 26도, 부산 27도 예상되고요.

낮기온은 서울, 전주 36도, 광주 37도, 부산 35도로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덥겠습니다.

주 후반 태풍의 영향으로 더위의 기세는 한풀 꺾이겠습니다.

수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요, 수도권과 강원은, 금요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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