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 휩싸인 케인, 4골 폭발…손케듀오의 마지막 투샷?
[앵커]
손흥민과 케인의 이런 모습, 이젠 못 보는 걸까요? 이적 가능성이 높은 케인은 4골을 몰아친 뒤, 이별을 암시하듯 팬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 토트넘 5:1 샤흐타르|친선경기 >
손흥민이 찔러준 공이 페널티킥으로 이어지자, 이걸 첫 골로 만든 케인.
이후엔 작정한 듯 골을 몰아쳤습니다.
후반 5분, 머리로 추가골을 넣었고, 5분 뒤에는 손흥민의 영리한 패스가 클루셉스키를 거쳐 전달되자 오른발로 또 한 골을 만들었습니다.
케인은 네 번째 골을 터뜨린 뒤 후반 40분에 교체됐는데 골이 터질 때마다 토트넘 선수들과 진한 포옹을 나누고 경기가 끝난 뒤엔 다시 그라운드로 나와 팬들과 인사하는 모습에 현지 언론은 "이별을 암시하는 것"이라 해석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을 영입하려고 약 1500억원 가까운 이적료를 준비했다고 알려졌습니다.
< 맨시티 1:1 아스널|커뮤니티실드 >
후반 32분에 터진 파머의 골로 맨시티가 이기는가 싶었는데, '추가 시간'에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8분이 주어지고, 약 13분 동안 이어진 추가 시간에 아스널은 동점을 만들었고, 승부차기 끝에 우승까지 차지했습니다.
'트레블'을 달성했던 맨시티 감독은 억울함을 내비쳤습니다.
[펩 과르디올라/맨시티 감독 : 이제 축구는 100분이 될 겁니다. 내일 아침 9시에도 여기서 경기하고 있을걸요.]
< 인터마이애미 4:4 댈러스|2023 리그스컵 >
바르셀로나 시절 동료의 패스를 받아 가볍게 첫 골을 넣은 메시는 후반 35분, 프리킥을 차 상대 자책골을 유도했고, 5분 뒤엔 환상의 프리킥으로 직접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사실상 3골을 만든 메시는 승부차기에서도 침착하게 골을 넣고 팀을 대회 8강에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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