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손 대지 말길" 서장훈-이수근, 마약 중독자 의뢰인에 조언 (무엇이든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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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마약 중독 의뢰인에 조언했다.
이날 의뢰인은 "제가 마약 중독자였다가 지금 치료 시설에서 회복하고 있다. 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마약 중독자였다. 끊은지 7개월 정도 됐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어떻게 마약을 접했냐는 물음에 의뢰인은 "2년 전에 아는 여사친이 같이 해보자고 연락이 왓다. 그 당시 우울증이 심했는데 그렇게 마약을 접하게 됐고 중독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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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마약 중독 의뢰인에 조언했다.
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20대 의뢰인이 고민을 들고 점집을 찾아왔다.
이날 의뢰인은 "제가 마약 중독자였다가 지금 치료 시설에서 회복하고 있다. 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마약 중독자였다. 끊은지 7개월 정도 됐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마약을 완전히 끊고 싶다"는 의뢰인. 어떻게 마약을 접했냐는 물음에 의뢰인은 "2년 전에 아는 여사친이 같이 해보자고 연락이 왓다. 그 당시 우울증이 심했는데 그렇게 마약을 접하게 됐고 중독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의뢰인은 "요즘에는 마음만 먹으면 쉽게 구할 수 있다. 벗어나지 못하고 악순환에 빠져드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금단 현상에 대해 묻자, 의뢰인은 "필XX의 경우 망상 환각. 항상 불안하고 초조하다.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 불안하다보니 다시 마약을 찾는다. 안하면 다혈질처럼 변한다. 중추신경을 흥분하게 하는 약물이라 이상한 행동들을 많이 한다. 극단적인 충동까지 느꼈다. 그럼에도 끊고 싶어도 끊을 수가 없었다"라며 "한 번의 선택으로 돌아갈 수 없는 길을 걷는 거다"라고 말했다.
의뢰인은 더이상 이래서는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자수를 했다고 전했다. 그는 "쾌락도 좋았지만 우울감이 사라져서 좋았는데, 하다보니 우울증이 더심해지고 2차 범죄에 노출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자수를 하게 됨. 불구속 수사를 받게 됐는데 병원을 다니게 됐다. 그 기간 동안 또 마약에 손을 댄거다. 교회에서 잠들었는데 누가 신고를 해서 구속됐다. 5개월 정도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서장훈은 "걱정되는건 아직 젊고 삶에 많은 굴곡들이 있을거다. 잘 풀릴 떄도 있고 잘 안 될때가 있는데. 지금은 자신있게 끊을 수 있다 라고 하는데. 나중에 또 힘들어지거나 이러면 그 고통을 잊기 위해 다시 마약을 할 수 있다"라며 "또 문제가 더 심각한 이유는, 마약을 하게 되면 혼자 하는게 아니라 누군가에게 자꾸 전파가 된다. 그렇게 투약자가 늘어나면 사회가 무너지는 거다. 지금 잘 회복하고 있다고 하니, 절대 다시는 손을 안 대겠다는 너와의 약속을 해라"라고 말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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