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블라호비치 스왑딜 급물살…첼시-유베 ‘윈윈’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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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와 유벤투스가 스트라이커를 맞바꿀 준비를 마쳤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7일(한국시간) "첼시와 유벤투스는 로멜루 루카쿠와 두산 블라호비치를 교환하는 스왑딜에 대해서 논의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루카쿠의 영입을 위해 블라호비치를 기꺼이 첼시에 내줄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첼시와 유벤투스 모두가 윈윈하는 거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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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첼시와 유벤투스가 스트라이커를 맞바꿀 준비를 마쳤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7일(한국시간) “첼시와 유벤투스는 로멜루 루카쿠와 두산 블라호비치를 교환하는 스왑딜에 대해서 논의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루카쿠는 지난해 임대 신분으로 첼시를 떠나 인터밀란에 입단했다. 첼시에서 구단을 공개적으로 저격한 탓에 쫓겨나듯 팀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인터밀란 임대는 전환점이 됐다. 루카쿠는 인터밀란 복귀 이후 35경기 14골을 올리며 예전의 득점력을 어느정도 회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행이 계속되지는 못했다. 인터밀란은 재정이 열악한 탓에 루카쿠를 완전 영입하지 못했다. 루카쿠는 지난달 계약 만료 이후 첼시로 복귀했다.
인터밀란과의 좋은 관계도 지속되지 못했다. 루카쿠는 돌연 인터밀란이 아닌 유벤투스 이적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이미 지난 시즌 중 유벤투스와 대화를 나눈 사실까지 공개되기도 했다.
그렇다고 해서 유벤투스행이 발빠르게 진행된 것은 아니다. 유벤투스는 첼시가 요구한 3,400만 파운드(약 563억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능력이 없었다.
스왑딜이 해결책으로 떠올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루카쿠의 영입을 위해 블라호비치를 기꺼이 첼시에 내줄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첼시도 입장을 바꿨다. 당초 첼시는 블라호비치 영입에 큰 관심이 없었지만 공격수 영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태도를 바꿨다.
블라호비치가 첼시에서 부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21/22시즌에는 피오렌티나에서 29골을 몰아쳤던 블라호비치는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다.
첼시와 유벤투스 모두가 윈윈하는 거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스왑딜은 양측에게 모두 이득이 될 것이다. 세부사항 조율이 아직 숙제로 남아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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