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극단 기후 직면… 초국가적 공조 중요”

홍주형 2023. 8. 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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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홍수, 폭염 등 극단적 기후 현상에 직면해 있는 만큼 앞으로도 초국가적 공조와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최근 KDRT 일원으로 캐나다 산불 진화 현장에 다녀온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조현규 정보화운영팀장의 소감이다.

7월 초부터 약 1개월간 현지에서 활약한 KDRT는 코이카 외에 외교부, 산림청, 소방청 직원 그리고 의료 인력 등 150여명으로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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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加 산불 진화’ 임무 마치고 복귀
“해외긴급구호대 역할 중요해져”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홍수, 폭염 등 극단적 기후 현상에 직면해 있는 만큼 앞으로도 초국가적 공조와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지난 2일 귀국한 코이카 직원들이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가운데)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코이카 제공
최근 KDRT 일원으로 캐나다 산불 진화 현장에 다녀온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조현규 정보화운영팀장의 소감이다. 7월 초부터 약 1개월간 현지에서 활약한 KDRT는 코이카 외에 외교부, 산림청, 소방청 직원 그리고 의료 인력 등 150여명으로 꾸려졌다.

7일 코이카에 따르면 서로 다른 기관에서 파견된 KDRT 대원들이 ‘원팀’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코이카의 주된 임무였다. KDRT는 산불 피해가 특히 심한 퀘벡주 르벨쉬르케비용 일대에서 진화 작업에 매진해 현지 주민은 물론 캐나다 중앙정부의 환영을 받았다. 류윤숙 코이카 글로벌안전센터 차장은 “현지 주민들이 KDRT 대원들을 알아보며 ‘고맙다’는 인사를 해 힘을 낼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홍주형 기자 jh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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