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국지적 강한 비‥모레부터 전국 태풍 영향권
[뉴스데스크]
태풍의 영향으로 동풍이 강화되면서 서쪽 지방으로는 기류가 수렴돼 이렇게 내륙 곳곳에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오늘 늦은 밤까지 광주, 전남지역에는 최대 100mm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겠고요.
영동 지방은 30에서 100mm 가량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열흘 넘게 이어지던 폭염은 내일 이후로 한풀 꺾이겠습니다.
하지만 모레부터는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고요.
당장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 영동 지방과 경상도를 중심으로는 200에서 최대 5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태풍 카눈은 현재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오키나와 동북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점차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내일 밤에는 규슈 서쪽 해상으로 진입을 하겠고요.
목요일 오전에는 경남 남해안에 상륙해 경상도와 강원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진로나 강도에 대한 변동성은 남아있지만 이렇게 한반도 전역이 초속 15m 안팎의 강풍 반경 안에 들겠습니다.
특히 목요일에 경상권 해안을 중심으로 초속 40m 안팎의 강풍이 몰아치겠고요.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도 우려됩니다.
대비를 철저히 해 주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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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11947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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