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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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코틀랜드 에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 72)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프리디그룹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달러)에 나선 김효주(28·롯데)는 3라운드까지 6언더파 210타로 공동 9위에 머물렀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셀린 부티에(프랑스)는 13언더파 203타로 김효주보다 7타를 앞서 있는 상황이었다.
김효주는 7일(한국시간) LPGA 투어 프리디그룹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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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마지막 메이저 AIG 기대감
영국 스코틀랜드 에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 72)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프리디그룹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달러)에 나선 김효주(28·롯데)는 3라운드까지 6언더파 210타로 공동 9위에 머물렀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셀린 부티에(프랑스)는 13언더파 203타로 김효주보다 7타를 앞서 있는 상황이었다.
김효주는 최종 라운드에서 전반에는 버디만 3개 골라냈고, 후반에는 11번과 13번, 14번에 이어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특히 4개의 파 5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아내는 장타력이 돋보였다. 하지만 우승을 넘보기엔 7타 차이는 컸다.
부티에는 최종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LPGA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아림(28·한화큐셀)은 공동 4위(11언더파 277타)에 올랐다. 김아림 역시 3라운드까지 5언더파 211타를 기록하며 선두권과 격차가 컸지만 이날 6언더파 66타를 몰아쳤다.
최종 라운드에서 나란히 신들린 버디쇼를 펼친 김효주와 김아림은 10일 영국 서리의 월턴 히스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에 출전한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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