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윈덤 챔피언십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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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32·CJ대한통운)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60만달러)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안병훈은 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13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러셀 헨리(미국)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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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 37위로 PGA PO 진출
안병훈(32·CJ대한통운)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60만달러)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안병훈은 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13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러셀 헨리(미국)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 시즌 최고 성적이자 네 번째 톱10 성적이다.
루커스 글러버(미국)가 최종 합계 20언더파 260타로 우승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136만8000달러(약 17억8000만원)다. 이번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순위 112위였던 글러버는 이날 우승으로 페덱스컵 순위를 49위로 끌어올려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는 2022∼2023시즌 PGA 투어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였다. 이 대회 성적을 포함해 페덱스컵 상위 70명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2022∼2023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대회는 10일 개막하는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BMW 챔피언십, 투어 챔피언십으로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주형(21·나이키골프)이 14위, 김시우(28·플레이앤웍스)가 18위, 임성재(25·CJ)가 32위, 안병훈이 37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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