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테헤란 건물 5채가 '와르르'…경찰관 등 4명 사망·1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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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수도 테헤란의 한 공사장에서 건물 여러 채가 연속적으로 무너져 1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7일(현지시간) ISNA, 타스님 등 이란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테헤란에서 건물 여러 채가 연이어 무너지면서 4명이 사망하고, 최소 11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타스님은 "(전날) 테헤란 남서부에서 허가받지 않은 건물 여러 채가 무너져 경찰관 등 4명이 사망했다"며 현재 구조 당국이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린 사람들을 찾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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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수도 테헤란의 한 공사장에서 건물 여러 채가 연속적으로 무너져 1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7일(현지시간) ISNA, 타스님 등 이란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테헤란에서 건물 여러 채가 연이어 무너지면서 4명이 사망하고, 최소 11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타스님에 따르면 사망자는 사고 현장에서 근무하던 경찰관 2명과 시 공무원 2명이다.
타스님은 "(전날) 테헤란 남서부에서 허가받지 않은 건물 여러 채가 무너져 경찰관 등 4명이 사망했다"며 현재 구조 당국이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린 사람들을 찾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자랄 말 레키 테헤란 소방청 대변인은 "얼마나 많은 사람이 깔렸는지 확실하지 않기에 사상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ISNA에 따르면 무너진 건물은 총 5채로, 사고가 발생할 당시 건물 한 채에 대한 철거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다. 경찰은 성명에서 "무너진 건물은 '건설 안전 조치'를 준수하지 않은 건물이었다"며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란 지방자치단체 신문인 함샤리에 따르면 테헤란시 관계자는 "당국은 지난 2년 동안 승인되지 않은 건물 4만6000개 이상을 철거했다"며 이번 사고가 예고된 인재라는 점을 시사했다. 지난해 5월에도 이란 남서부에서 건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43명이 사망했는데, 이는 이란 최악의 사고 중 하나였다.
정혜인 기자 chim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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