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차기회장에 류진 풍산 회장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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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 차기 회장에 류진(사진) 풍산 회장이 추대된다.
전경련은 오는 22일 개최하는 임시총회에서 새 회장에 류 회장을 추대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전경련은 류 회장 내정에 대해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험, 지식, 네트워크가 탁월한 분"이라며 "새롭게 태어날 한국경제인협회가 글로벌 싱크탱크이자 명실상부 글로벌 중추 경제단체로 거듭나는 데 리더십을 발휘해 줄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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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은 오는 22일 개최하는 임시총회에서 새 회장에 류 회장을 추대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전경련은 류 회장 내정에 대해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험, 지식, 네트워크가 탁월한 분”이라며 “새롭게 태어날 한국경제인협회가 글로벌 싱크탱크이자 명실상부 글로벌 중추 경제단체로 거듭나는 데 리더십을 발휘해 줄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류 회장은 대표적인 미국통으로 선대 류찬우 회장 때부터 조지 부시 전 대통령 부자와 깊은 인연을 맺었다. 서울대 영문학과, 미 다트머스대 경영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전경련에선 2001년부터 부회장으로 활동했고, 지난 4월엔 전경련 한미재계회의 제7대 한국 측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류 회장이 추대되면 전경련은 5개월간의 ‘회장 공백’ 상태를 끝내고 정상화 수순을 밟는다. 전경련은 올해 초 허창수 회장이 ‘쇄신’을 이유로 회장직에서 물러나면서 지난 2월부터 김병준 회장직무대행이 이끌어 왔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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