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북 내일도 폭염…태풍 ‘카눈’ 북상
KBS 지역국 2023. 8. 7. 20:36
[KBS 청주]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흐르는 요즘입니다.
길어지는 폭염 속 오늘도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나타났고요.
충북에는 열흘 넘게 폭염 경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제6호 태풍 카눈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목요일 오전에는 남해안에 상륙해 우리나라를 관통하겠는데요.
따라서 충북에는 수요일 밤부터 목요일 새벽 사이 태풍 특보가 발표될 전망입니다.
태풍이 올려보내는 뜨거운 수증기로 내일도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청주 한낮기온 36도까지 오르겠는데요.
모레 수요일부터는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면서 점차 기온이 낮아져 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오늘 저녁까지는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최대 70mm 정도고요.
내일도 낮부터 저녁 사이 5에서 60mm가량의 소나기가 예보돼있어 외출할 때는 우산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 청주 26도, 충주와 옥천 25도, 제천 23도로 출발하겠고요.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기도 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청주 36도, 충주와 진천 35도, 제천은 33도까지 올라 무척 무덥겠습니다.
태풍은 많은 비를 몰고 오겠는데요.
피해 없도록 최신 기상정보 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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