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뛴다’ 감옥에 갇힌 옥택연, 철장 너머 백서후 향한 서늘한 눈빛
드라마 ‘가슴이 뛴다’ 속 옥택연이 감옥에 갇히는 위기를 마주한다.
7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연출 이현석, 이민수 / 극본 김하나, 정승주 / 제작 위매드, 몬스터유니온) 13회에서는 선우혈(옥택연 분)이 리만휘(백서후 분)의 계략에 빠져 망연자실한다.
뱀파이어 만휘는 앞서 나해원(윤소희 분)에게 나타난 우혈이 마음에 들지 않아 그를 도발하는 등 팽팽한 대립을 펼쳐왔고 신도식(박강현 분)이 반인뱀파이어를 찾고 있다는 소식에 이를 잡아주겠다는 거래를 제안해 긴장감을 높였다. 또 도식에게 우혈이 주인해(원지안 분)의 피를 노리고 있다는 정보를 흘렸고 만휘의 개입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향후 이야기에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감옥 안에 갇혀 있는 우혈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우혈이 갇힌 곳이 만휘의 아지트라는 점이 위기감을 조성한다.
우혈은 철장 너머 있는 만휘를 향해 분노를 표출하고 반면 만휘는 이 상황이 즐겁다는 듯 악랄한 미소를 짓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무섭도록 차갑게 변한 우혈의 눈빛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임을 예상케 한다. 우혈이 만휘의 아지트에 갇히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자극하고 있다.
또 다른 스틸 속 우혈은 충격에 휩싸인 듯 멍하니 앉아 있고 모든 것을 포기한 듯한 그의 모습이 안쓰러움을 더한다. 과연 우혈은 이 위기 상황을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지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박감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우혈과 만휘의 만남은 7일 밤 9시 45분 방송되는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 13회에서 공개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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