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만5000명' 잼버리 숙박시설 확보 전방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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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잼버리) 대원들의 수도권 이동이 결정됨에 따라 경기도가 숙박시설 등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7일 도에 따르면 잼버리 대원 약 1만5000명 수용을 목표로 숙박시설 확보에 나섰다.
도는 킨텍스와 함께 도 산하 공공기관 건물 등에 잼버리 대원들을 수용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1만5000명 규모를 목표로 수용시설 마련 등에 전방위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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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잼버리) 대원들의 수도권 이동이 결정됨에 따라 경기도가 숙박시설 등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7일 도에 따르면 잼버리 대원 약 1만5000명 수용을 목표로 숙박시설 확보에 나섰다. 이는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더 이상 영지 운영을 할 수 없다는 조직위원회 판단에 따른 것이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7일 오후 잼버리 프레스룸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비상 대피 계획을 발표했다.
대피는 8일 오전 10시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버스는 총 1000여대가 동원된다. 국가별로 의사소통 편의를 위해 통역 요원도 배치된다. 이동은 오전 6시간 넘게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대상 인원은 3만6000여명이다.
현재 거론되는 도내 숙박시설로는 종합전시장인 킨텍스(1·2 전시장)가 첫 손에 꼽힌다. 실내 전시면적은 제1전시장 5만3975㎡, 제2전시장 10만8483㎡로 대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도는 킨텍스와 함께 도 산하 공공기관 건물 등에 잼버리 대원들을 수용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고 있다.
도내에 머물 경우 캠프그리브스, 임진각, DMZ 안보관광 등과 연계가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1만5000명 규모를 목표로 수용시설 마련 등에 전방위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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