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 '지적쟁이'도?...오만하게 보이는 행동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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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과 의견이 다르거나 상대방 말이 틀렸을 때,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따라 그 사람의 인상이 좌우된다.
직접적인 지적이나 정정은 자칫 오만한 사람이라는 오해를 부를 수 있다.
자칫 오만한 사람으로 보일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하는 행동 5가지를 알아본다.
상대방의 말을 자주 지적하고 정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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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과 의견이 다르거나 상대방 말이 틀렸을 때,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따라 그 사람의 인상이 좌우된다. 직접적인 지적이나 정정은 자칫 오만한 사람이라는 오해를 부를 수 있다. 특히 자기 확신에 찬 말은 객관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한 주장일 수도 있지만, 자신의 경험과 상식을 바탕으로 한 주관적인 판단일 가능성도 매우 높다. 또한 객관적인 사실이라도 상대방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톤 조절이 필요하다.
고집스런 주장은 '불안정성'에서 기인하기도 한다. 오만한 태도를 보이는 사람은 스스로가 작게 느껴져서 더 큰 사람처럼 보이기 위한 파워를 필요로 한다. 자신이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일부 언행은 오만한 사람으로 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자칫 오만한 사람으로 보일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하는 행동 5가지를 알아본다.
◆ 상대방 말을 자주 지적하고 정정하기
상대방의 말을 자주 지적하고 정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실은 그게 아니야' 같은 말은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고 수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좋은 의도일 수도 있다. 하지만 대화 흐름상 굳이 지적할 필요가 없을 때도 이런 말을 자주 한다면. '나는 너보다 똑똑해'라고 잘난 척하는 사람처럼 보이게 된다. 대화 흐름상 꼭 정정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면, 굳이 지적하고 넘어갈 필요가 없다.
◆ 쓸데없이 목소리 키우기
목소리 크기가 커지거나 음이 높아지는 것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상대방을 지적할 때 평소 목소리 톤과 달라지면, 상대방을 당혹케 만들고 본인 스스로의 호감도를 떨어뜨리게 된다. 토론 등을 진행할 때 열의를 보이는 것은 좋지만, 톤을 적절히 조절하지 않으면 쉽게 흥분하는 사람처럼 보이기 쉽다. 특히 다른 사람 의견을 수용하지 못하는 고집스러운 사람처럼 보일 수 있다.
◆ 돌려서 빈정대는 말투
상대방에게 솔직한 표현을 하지 않고, 오히려 빈정대는 말투와 피식거리는 행동은 상대방의 화를 돋우고 직접적으로 비난하는 행동이다. 특히 상대의 기분을 매우 상하게 만드는 행동으로 오만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강하게 준다. 비록 상대가 많이 잘못한 경우에도, 이런 말투는 상대방이 성찰을 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 수시로 끼어들고 말 자르기
대화 도중 수시로 끼어들고 말을 자르는 사람이 있다. 남의 이야기를 자른다는 것은 자신의 이야기가 옳다거나, 자신의 이야기가 더 중요하다는 표현으로 보인다. 따라서 상대의 이야기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 참을성이 필요하다. 자신이 아는 얘기가 나와도 '나는 이미 알고 있는데'라는 식으로 상대의 김이 빠지게 만드는 것보다 잘 들어주는 것이 관계 유지를 위해 더욱 적절한 행동이다.
◆ 상대방 말을 가볍게 받아들이기
상대방 이야기를 가볍게 여기는 태도도 위험하다. 위로하려는 의도일 수도 있지만, 대체로 상대가 받아들이기에는 '네 일은 별 거 아냐. 나는 더 큰 일도 겪었어' 처럼 상대방 상황을 대수롭지 않게 만들어 버린다. 또한 상대를 중요치 않은 사람으로 여긴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 위로한다고 여러 말 하는 것보다 이야기를 잘 경청해주는 것이 오히려 상대방에게 더 큰 위로가 된다.
김수현 기자 (ksm78@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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