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리퍼블리카, 더스윙에 '타다' 매각 철회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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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타다'를 더스윙에 매각하지 않기로 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 주말 유력한 매각안 중 하나였던 '스윙안'을 최종안으로 결정하지 않는다고 더스윙 측에 통보했다.
다만 더스윙엔 '타다 매각보다는 직접 더 운영하겠다'는 의사를 최종적으로 회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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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윙, 종합모빌리티 기업 목표 무산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타다'를 더스윙에 매각하지 않기로 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 주말 유력한 매각안 중 하나였던 '스윙안'을 최종안으로 결정하지 않는다고 더스윙 측에 통보했다.
비바리퍼블리카 측은 "다양한 측면서 검토한 결과 최적의 인수처라는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며 "최근 구조조정의 자구책과 수익성 개선이 나타난 만큼 자체 운영하며 더 효율적인 운영안을 찾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당분간 타다를 자체운영하며 최적의 매수자가 나타나면 매각 협의를 이어나간다고 전했다.
다만 더스윙엔 '타다 매각보다는 직접 더 운영하겠다'는 의사를 최종적으로 회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스윙은 타다 인수를 통해 이륜차에 이어 사륜차에도 '공급주도형 성장모델'을 이식해 종합 모빌리티 도약한다는 목표가 무산되는 상황에 부닥쳤다.
타다의 모기업이던 차량 공유 플랫폼 '쏘카'는 2021년 비바리퍼블리카에 경영권을 매각했다. '아이엠택시'를 운영하는 진모빌리티도 지난 1월 VCNC와 합병 의사를 내비쳤지만 지난 6월 각 사 재무 상황 등을 이유로 인수를 철회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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