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무더위 속 내륙 소나기, 영동 비…수요일부터 태풍 영향

2023. 8. 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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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태풍에 대비를 해주셔야겠습니다. 북상 중인 태풍 카눈은 목요일쯤 우리나라에 상륙하겠고요. 주 중반부터는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태풍의 예상 진로를 보시면 현재 카눈은 오키나와 북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고요. 목요일 새벽에 경남 해안에 상륙하겠습니다. 이후 내륙을 관통하겠는데요. 따라서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 지역은 오락가락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영동 지역에 많게는 1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내일도 내륙은 한때 강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내일도 무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중부지방 낮 기온 서울과 대전 36도, 남부지방도 한낮에 35도 안팎까지 오르겠는데요.

반면, 동해안 지역은 속초 26도, 강릉은 29도 선에 그치며 폭염이 주춤하겠습니다.

중부지방은 금요일 오전까지도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MBN #날씨 #김다영 #태풍 #카눈 #소나기 #뉴스7 #MBN날씨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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