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직은 다르네…효정·유아 맞춤형 육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김한솔 기자 2023. 8. 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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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효정과 유아가 사유리의 아들 젠을 위한 맞춤형 육아에 도전한다.

8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오마이걸 효정과 유아가 젠 돌보기에 나선다.

두 사람은 에너지가 넘치는 것으로 유명한 젠을 돌보기 전 나름의 육아 방식과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효정은 “고등학교 때 잠깐 베이비시터로 일을 했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유아는 젠과 눈높이 대화를 하겠다고 결심한다.

평소 처음 만난 사람들에게 낯을 가렸던 젠은 효정과 유아에게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 효정과 유아의 철저한 계획이 통했는지 보자마자 웃음을 터뜨리고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드는 등 즐거워한다. 자신이 먹던 아이스크림을 효정과 유아에게 선뜻 양보하기도 한다. 효정과 유아의 손을 잡고 길을 걷다 바닥에 털썩 주저앉는 등 스스럼없이 장난을 치고 애교도 부린다. 젠은 낯가림이 무장해제된다.

효정은 돌봄 시간이 끝난 뒤 “역시 육아 후에 먹는 밥이 제일 맛있다더니”라고 말한다. 두 사람의 에너지 넘치는 육아기는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김한솔 기자 hanso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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