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북 내일도 폭염 속 소나기…모레 한반도 올해 첫 태풍 상륙

KBS 지역국 2023. 8. 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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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8일째 전북 모든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 오늘도 임실과 정읍 등 내륙을 중심으로 강한 소나기가 지났는데요.

현재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오늘 밤까지 소나기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도 전주의 낮 기온이 36도까지 오르면서, 오늘만큼 후덥지근하겠고요.

오후 사이 내륙에 강한 소나기도 예보돼 있습니다.

한편, 태풍의 영향으로 모레인 수요일부터는 기온이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현재 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은 모레인 수요일부터 영향을 받을 텐데요.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 전북에 매우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한반도에 상륙하는 올해 첫 태풍인 만큼,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내일 아침에도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고요.

한낮 기온은 36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동부 내륙은 완주가 24도에서 출발해,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부터 해상에서 강풍이 불겠고, 모레인 수요일엔 물결도 거세지겠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최대 150mm 가량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다만 태풍의 진로와 강도가 바뀔 수 있는 만큼,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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