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탁신계 정당, 보수 세력 제3당과 연정 구성 추진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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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정부 출범을 둘러싼 혼돈이 이어지고 있는 태국에서 민주와 보수 진영의 두 정당이 협력해 새로운 연립정부 구성을 추진합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각 7일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프아타이당과 보수 진영의 품짜이타이당이 기자회견을 열어 연정구성 추진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타 대표가 낙마하면서 정부 구성 주도권을 넘겨받은 프아타이당은 전진당과 결별을 선언했고, 이후 보수 세력 중 친군부 핵심 정당이 아닌 품짜이타이당을 연립정부 협력 정당으로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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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정부 출범을 둘러싼 혼돈이 이어지고 있는 태국에서 민주와 보수 진영의 두 정당이 협력해 새로운 연립정부 구성을 추진합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각 7일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프아타이당과 보수 진영의 품짜이타이당이 기자회견을 열어 연정구성 추진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프아타이당과 품짜이타이당은 지난 5월 총선에서 각각 141석과 71석을 얻어 제2당과 제3당이 됐습니다.
프아타이당은 지난 20여 년간 군부 진영과 대립해 민주 진영 정당으로 분류되며, 품짜이타이당은 군부 정당은 아니지만 군부 중심의 현 정권에 참여해 보수 진영 정당으로 분류됩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총선에서 151석을 얻으며 제1당이 된 전진당은 연정에 참여하지 못해 야당으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총선 직후 전진당은 프아타이당 등 야권 7개 정당과 연정 구성을 추진했으나 피타 림짜른랏 대표는 상·하원 합동 총리 선출 투표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피타 대표가 낙마하면서 정부 구성 주도권을 넘겨받은 프아타이당은 전진당과 결별을 선언했고, 이후 보수 세력 중 친군부 핵심 정당이 아닌 품짜이타이당을 연립정부 협력 정당으로 선택했습니다.
다만 프아타이당과 품짜이타이당의 의석 수를 더해도 전체 의석의 과반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두 정당은 추가로 정당을 영입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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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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