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멘 향한 2천억 제안에 충격…‘사우디 구단은 바이아웃 2배’ 특별 조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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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집안 단속에 나섰다.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나폴리는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으로부터 오시멘을 보호하기 위한 조항을 재계약에 삽입하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오시멘을 데려가려면 2억 유로(약 2,800억 원)는 지불해야 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오시멘과의 재계약에 2개의 바이아웃 삽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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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나폴리가 집안 단속에 나섰다.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나폴리는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으로부터 오시멘을 보호하기 위한 조항을 재계약에 삽입하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오시멘은 지난 2020년 LOSC 릴을 떠나 나폴리에 입성했다. 이적 직전 시즌 18골을 올리긴 했으나 7,500만 유로(약 1,055억 원)의 이적료는 지나치게 비싸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평가가 바뀌기까지 오랜 시간은 걸리지 않았다. 오시멘은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9경기 31골을 작렬하며 자신의 가치를 확실하게 증명했다.
폭발적인 활약은 이적설로 번졌다. 올여름 최전방 보강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첼시, 레알 마드리드, 파리생제르맹(PSG)과 같은 빅클럽이 오시멘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나폴리는 이적 불가 방침으로 맞섰다.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오시멘을 데려가려면 2억 유로(약 2,800억 원)는 지불해야 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당사자도 화답했다. 오시멘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 나폴리 팬들은 선수들을 사랑하고 존중한다. 나폴리만큼 좋은 곳은 없다”라며 사실상 잔류를 선언했다.
이적설이 잠잠해지던 가운데 갑자기 알 힐랄이 오시멘 영입에 뛰어들었다. 알 힐랄은 1억 4천만 유로(약 2천억 원)의 이적료와 100만 유로(약 14억 원)의 주급을 앞세워 오시멘의 영입을 진지하게 추진했다.
나폴리는 알 힐랄의 관심을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오시멘과의 재계약에 2개의 바이아웃 삽입을 추진하고 있다.
첫번째는 유럽 구단 한정 바이아웃이다. 나폴리는 1억 5천만 유로(약 2,145억 원)를 원하고 있는 반면 오시멘 측은 1억 1,000만 유로(약 1,572억 원)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번째는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한정 바이아웃이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사우디 구단은 기존 바이아웃의 2배를 지불해야 한다는 특별 조항을 넣겠다는 계획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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