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폭염·열대야 계속…모레부터 태풍 영향 비바람
[KBS 대전]연일 푹푹찌는 무더운 날씨에 많이 지치셨죠.
우리 지역엔 열흘 넘게 폭염 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밤 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요.
내일 한낮에도 36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오늘만큼 무덥겠습니다.
더위 속에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곳곳으로 강한 소나기도 쏟아지겠습니다.
오늘은 저녁까지, 내일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5에서 60밀리미터 가량 내리겠고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해 요란하겠습니다.
한편, 제6호 태풍 카눈은 현재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 규슈 남쪽 해상에 위치해 있습니다.
목요일 오전, 경남 남해안에 상륙해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태풍이 상륙하기 전인 모레부터 우리 지역에는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기온 보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 25도를 웃돌며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세종 25도, 대전 26도로 시작하고요.
한낮에 대전과 논산이 36도까지 올라 오늘만큼 무덥겠습니다.
충남 북부 지역의 아침 기온은 당진 25도, 태안 26도로 시작하고요.
한낮에는 내포가 36도를 보이겠습니다.
충남 남부 지역의 아침기온은 보령이 26도, 낮 기온은 부여가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최고 1미터로 잔잔하겠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수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대비를 철저히 해두셔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KBS 지역국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당황스럽고 낯선 ‘카눈’의 진로…목요일 오전 남해안 상륙
- “다음번에는 엄마가 내 딸로 태어나 만나자”…서현역에 놓인 쪽지들 [현장영상]
- [현장영상] 울진서 파도에 떠밀려 표류하던 30대 피서객 해경이 구조
- ‘태풍 영향’ 새만금서 전원 철수…K팝 콘서트도 서울 개최 검토
- 알래스카 ‘빙하붕괴’ 위험…저지대 주민에 홍수 대피령 [현장영상]
- 대세된 ‘모바일 쿠폰’…수수료 부담은 가맹점주가?
- [단독] 서울 강북서 마을버스 우회전 사고…60대 여성 숨져
- “관심받고 싶어서”…‘범행 예고’ 글 올린 40대 구속 심사 [현장영상]
- ‘살인예고 글’ 공항·학교 등 잇따라…59명 검거
- 한국, 세계 4위권 AI 강국…일본 정부 비상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