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제8회 우리말 우수상표 응모작 접수

진나연 기자 2023. 8. 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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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제8회 우리말 우수상표 선정대회 응모작을 접수한다.

이번 대회는 우리말 상표의 출원과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2016년부터 이어져온 행사로, 특허청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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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장관상·특허청장상 등 총 7건 선정… 10월 시상 예정

특허청은 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제8회 우리말 우수상표 선정대회 응모작을 접수한다.

이번 대회는 우리말 상표의 출원과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2016년부터 이어져온 행사로, 특허청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후원한다.

응모 및 추천은 특허청 누리집(www.kipo.go.kr)를 통해 진행되며, 본인의 등록상표를 응모하거나 타인의 등록상표를 추천할 수 있다.

응모 및 추천 대상 상표는 우리말로 구성된 2023년 8월 기준 등록이 유효한 상표이며, 타인상표를 모방한 상표, 악의적 상표선점행위 의심자가 보유한 상표, 심판·소송 등 분쟁중인 상표, 현재 사용하고 있지 않은 상표, 유사 대회에서 이미 수상한 상표는 시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허청은 접수된 상표에 대해선 국립국어원에서 추천한 국어전문가가 우리말의 규범성, 고유성 등의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와 특허고객 및 심사관의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해 아름다운 상표(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1건), 고운 상표(특허청장상 1건), 정다운 상표(국립국어원장상 5건)를 선정해 10월 한글날 전후로 시상할 예정이다.

구영민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우면서, 상품 특성을 잘 반영한 우리말 상표는 좋은 상표가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말 상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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