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서 구조된 요구자 '칭찬합시다'에 글 올려 감동

박대항 기자 2023. 8. 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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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일 청양군 청남면 대흥리 일원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고립 상황에서 무사히 구조된 요구자가 충청남도 소방본부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감사의 글을 게시한 사실을 뒤늦게 밝혔다.

이날 구조된 A씨는 자동차 운행 중 도로 및 인근이 침수되면서 순식간에 고립되어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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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소방서, 119구조대원 '소방공무원으로 최선을 다했을 뿐'
지난달 15일 청양군 청남면 대흥리 일원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고립 상황에서 무사히 구조된 요구자가 충청남도 소방본부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감사의 글을 게시한 사실을 뒤늦게 밝혀져 감동을 주고 있다.사진=청양소방서 제공

[청양]지난달 15일 청양군 청남면 대흥리 일원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고립 상황에서 무사히 구조된 요구자가 충청남도 소방본부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감사의 글을 게시한 사실을 뒤늦게 밝혔다.

이날 구조된 A씨는 자동차 운행 중 도로 및 인근이 침수되면서 순식간에 고립되어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A씨는 홈페이지를 통해 "구조대원들이 대피 중 부상을 우려해 우의를 입혀주고 장갑과 장화를 착용시켜 줬으며 이동 중 장애물 제거는 물론 미끄러워 올라가지 못하면 흙을 밟아 계단을 만들어 주는 등 세심한 배려와 가슴 따뜻한 사랑을 받았다"며 출동했던 119구조대원(임성빈, 이희태, 홍성수, 김현모)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임성빈 119구조구급센터장은 "소방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진용만 청양소방서장은 "청양군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맡은 업무를 수행했을 뿐인데 감사의 글을 남겨주시어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양소방서는 항상 군민의 곁에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존재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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