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BNK, 존스컵서 일본 샹송화장품에 73-98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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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부산 BNK가 일본 샹송화장품에 졌다.
BNK는 7일 대만 타이베이의 허핑 농구체육관에서 열린 2023 제 42회 윌리엄 존스컵 대회 3차전에서 샹송화장품에 73-98로 패배했다.
1차전에서 이란 대표팀, 2차전에서 대만 B팀을 눌러 2연승을 달렸던 BNK는 2승1패를 기록, 샹송화장품(3승)에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갔다.
이번 대회는 BNK를 비롯해 이란, 대만 B팀, 일본 샹송화장품, 필리핀 대표팀, 대만 대표팀 총 6개 팀이 우승을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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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여자농구 부산 BNK가 일본 샹송화장품에 졌다.
BNK는 7일 대만 타이베이의 허핑 농구체육관에서 열린 2023 제 42회 윌리엄 존스컵 대회 3차전에서 샹송화장품에 73-98로 패배했다.
1차전에서 이란 대표팀, 2차전에서 대만 B팀을 눌러 2연승을 달렸던 BNK는 2승1패를 기록, 샹송화장품(3승)에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갔다.
BNK는 8일 같은 장소에서 필리핀 대표팀과 4차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BNK를 비롯해 이란, 대만 B팀, 일본 샹송화장품, 필리핀 대표팀, 대만 대표팀 총 6개 팀이 우승을 경쟁한다.
BNK는 올해 입단한 나이지리아 국적의 이조예 우체가 18점 11리바운드로 골밑을 공략했지만, 3점슛 6개를 포함해 20점을 올린 일본 국가대표 요시다 마이의 외곽에 밀렸다.
진안은 17점 8리바운드, 안혜지는 9점 8어시스트로 분전했다.
BNK 박정은 감독은 경기 후 "샹송화장품 선수들은 슛이 좋지만, 가드들의 시야가 좋지 않다고 판단해 지역방어를 준비했다. 하지만 초반에 지역방어를 하는 그 과정에서 문제점을 느꼈다. 그래서 무리하게 지역방어를 밀고 나가는 것보다 푸는 게 맞는다고 판단했다. 이후 대인방어로 수비법을 바꿨다. 많은 선수를 기용하는 과정에서 지난 시즌 보여줬던 움직임을 완벽하게 숙지하지 못했다는 느낌도 든다. 귀국한 뒤에도 풀어야 할 숙제"라고 소감을 밝혔다.
진안은 "전반전에 수비가 잘 안됐다. 3쿼터에 더 정신 차려서 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정신 차려야 할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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