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중학교 태권도부, 금빛 발차기로 '전국 제패'

김지은 기자 2023. 8. 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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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오정중학교 태권도부가 문체부장관기 태권도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7일 대전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등학교태권도대회'에서 오정중학교가 금 3개, 은 1개, 동 1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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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중학교 태권도부가 문체부장관기 태권도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후 기념촬영 중이다.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대전 오정중학교 태권도부가 문체부장관기 태권도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7일 대전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등학교태권도대회'에서 오정중학교가 금 3개, 은 1개, 동 1개를 획득했다.

남자중학부 페더급에 참가한 이서진 학생은 대구 대곡중 선수를 누르고 우승했으며, 라이트급 지영진 학생과 헤비급 양승권 학생은 매 경기 차분한 경기 운영을 통해 결승에 올라 강원 예람중과 강원체육중 선수를 각각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강시진(남중 미들급) 학생은 은메달, 배수현(남중 L-웰터급) 학생은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지근배 지도교사는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배영두 평생교육체육과장은 "그동안 노력한 선수들과 학교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해 대전 태권도의 긍지와 저력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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