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제2공항 강행으로 지하수 고갈 악화될 것” 외
[KBS 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제주 제2공항을 반대하는 제주도청 앞 천막촌 사람들은 오늘(7일) 도청 앞에서 회견을 열고 2공항 건설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도민의 자기결정권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혀온 오영훈 지사가 최소한의 주민투표 요구조차 국토부에 요청하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2공항 건설은 제주 지하수 고갈 문제를 악화시키고 더 큰 재앙을 앞당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윤영복 씨 헌혈 500회 달성…제주 도내 6번째
대한적십자사 제주도혈액원은 제주에 사는 환경미화원 49살 윤영복 씨가 헌혈 500회를 달성해, 오늘 기념패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500회 헌혈 달성은 제주에서는 여섯 번째, 전국에서는 53번째입니다.
윤 씨는 고등학교 시절 처음 헌혈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헌혈을 계속하며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첫 출근한 직원 강제 추행한 레저업체 대표 구속
처음 출근한 직원을 강제추행한 레저업체 대표가 구속됐습니다.
제주 동부경찰서는 레저업체 대표 50대 남성 A 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2일 자정 제주시에 있는 직원 숙소에서 전날 처음 출근한 직원 B씨의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A 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가배송비 지원 다음 달 시범운영…1인 최대 6만 원
제주도민에게 택배 추가배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 다음 달 한달 동안 시범운영됩니다.
제주도는 해양수산부가 올해 시범 추진하는 섬 지역 생활 물류 운임 지원 사업에 따라 정부 예산 32억 5천 만원을 투입해 제주지역 택배 추가배송비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추가배송비 지원은 신청한 도민에 한해 9월 한 달 동안 이뤄지며 한 사람에 최대 6만 원 한도로 1건에 3천 원씩 지원됩니다.
제주도, 민간위탁 종료 후 고용안정 지원…조례 마련
제주도의 민간위탁이 종료된 이후에도 위탁기관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지원하는 근거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마련됩니다.
제주도는 제주도 사무의 민간위탁이 끝난 뒤 10명 이상 실직자가 발생할 경우 대책을 찾기 위한 노정 협의체를 운영하는 내용이 담긴 고용안정 지원 조례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오는 21일까지 관련 조례와 관련해 도민 의견을 수렴합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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