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그랜드크로스` 출시 초읽기…실적 개선 고삐 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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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오는 9일 신작 MMORTS(실시간 대규모 전략 시뮬레이션)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을 글로벌 시장에 내놓는다.
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올해 3분기 △'신의 탑: 새로운 세계'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 △'세븐나이츠 키우기' 총 3종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여기에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의 성과까지 확보할 경우 하반기 넷마블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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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오는 9일 신작 MMORTS(실시간 대규모 전략 시뮬레이션)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을 글로벌 시장에 내놓는다. 지난달 26일 선보인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가 초반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신작까지 성공적으로 출시해 실적 개선의 발판을 다질지 이목이 쏠린다.
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올해 3분기 △'신의 탑: 새로운 세계'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 △'세븐나이츠 키우기' 총 3종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출시를 앞둔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은 넷마블에프앤씨의 오리지널 IP(지식재산권) '그랜드크로스'를 기반으로 한 첫 게임이다.
넷마블은 지난해부터 5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은 넷마블의 향후 실적을 판가름할 주요 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 이 게임은 현실 세계의 유진과 미오가 차원 이동 현상 '그랜드크로스'를 통해 위기에 빠진 왕국 '스카이나'로 소환돼 여러 영웅들과 왕국을 구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앞서 출시된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역할수행게임) '신의 탑: 새로운 세계'의 경우 주요 앱 마켓 매출 톱5에 오르는 등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날 국내 매출 기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순위는 각각 5위, 2위다. 여기에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의 성과까지 확보할 경우 하반기 넷마블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은 이미 지난 6월 29일부터 한국·미국·필리핀 등 일부 국가에서 얼리액세스에 돌입했다. 얼리액세스 기간 동안 이용자가 몰려 서버를 추가로 증설했으며 콘텐츠 다각화, 밸런스 조정 등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완성도를 높이는 데 공들였다는 게 넷마블의 설명이다.
넷마블은 8일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실적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를 보면 넷마블은 올해 2분기에도 259억원의 영업손실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 6월 열린 쇼케이스에서 7~9월 신작 출시 이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자신한 바 있다. 권 대표는 당시 "이익 측면에서 마케팅비 등의 부담이 있는 만큼 신작을 출시하고 나서 1~2개월 후 시점부터 실적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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