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대형화 트렌드 확산에… OLED 패널 평균 사이즈 60인치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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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TV 시장에 대화면을 선호하는 '거거익선'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프리미엄 TV의 대표주자인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는 물론 TV 제품의 메인스트림을 차지하고 있는 LCD 패널의 평균 사이즈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올해 출하되는 글로벌 OLED TV 패널의 평균 크기가 60.2인치로 지난해 58.8인치에서 소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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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TV 시장에 대화면을 선호하는 '거거익선'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프리미엄 TV의 대표주자인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는 물론 TV 제품의 메인스트림을 차지하고 있는 LCD 패널의 평균 사이즈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올해 출하되는 글로벌 OLED TV 패널의 평균 크기가 60.2인치로 지난해 58.8인치에서 소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60인치를 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OLED TV 패널은 지난해 기준 740만대에서 연평균 6% 수준으로 성장해 오는 2026년에는 출하량이 1000만대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70인치 이상 초대형 OLED 패널의 연평균 성장률은 2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체 OLED TV용 패널 중 70인치 이상 패널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기준 9.6%에서 올해 14.8%로 늘어나고, 2026년에는 17.3%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모델이 다양한 LCD TV 역시 꾸준히 평균 사이즈는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옴디아는 지난 5월 기준 LCD TV 패널 출하량의 평균 크기가 50.2인치로 처음으로 50인치를 넘었다고 밝혔다.
옴디아는 이렇듯 TV 디스플레이 패널의 평균 크기가 점차 확대되면서 TV 디스플레이의 교체 주기가 기존 6~7년의 단위 기반 교체에서 4~5년의 면적 기반 교체로 변화할 것으로 봤다. TV 수명에 따른 교체보다 더 큰 TV로 바꾸기 위해 TV를 구매하는 경향이 확산할 것이라는 의미다.
글로벌 TV 시장 1·2위 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최근 들어 매년 초대형 TV 신제품을 새롭게 출시하며 초대형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최고급 TV 라인업인 네오(Neo) QLED 8K 제품의 98인치 신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로써 삼성전자의 98인치 TV는 네오 QLED 8K, 네오 QLED, QLED로 다양해졌다.
소비자들의 반응도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국내 판매한 네오 QLED와 QLED TV 3대 중 1대는 85인치 이상의 초대형 TV에 달하며, 특히 98인치 네오 QLED 8K가 출시된 지난달에는 98인치 제품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약 7배 늘어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진입한 OLED TV 시장에서도 55인치와 65인치에 더해 올해 77인치, 83인치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대형 라인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LG전자도 지난달 97인치 OLED TV 신제품을 국내 출시하며 초대형 라인업을 확대했다.
특히 이번 신제품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은 무선 기술을 적용해 디자인적인 장점을 앞세운 것이 특징이다.
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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