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흉기난동범' 22세 최원종…머그샷 촬영 거부

윤석이 2023. 8. 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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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14명의 사상자를 낸 '분당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 22살 최원종의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7일) 오후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최원종의 얼굴과 이름,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피의자가 차량과 흉기를 이용해 다수의 피해자를 공격해 1명을 살해하고, 여러 사람을 살해하려 한 사실에 비춰 범행의 잔인성과 중대성이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또 최원종의 범죄 사실과 증거 기록 등을 놓고 볼 때, 신상 공개 요건에도 부합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최원종은 입건 직후 모습인 '머그샷' 촬영은 거부했습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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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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