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50억 클럽' 박영수 구속 후 첫 조사

김예림 2023. 8. 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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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중 한 명으로 지목된 박영수 첫 특별검사가 구속 후 나흘 만에 처음으로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7일) 구속 중인 박 전 특검을 서울구치소에서 불러 조사했습니다.

박 전 특검은 우리은행 이사회의장 재직 당시 대장동 일당의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거액을 약속받고, 실제로 8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또한 검찰은 박 전 특검이 국정농단 특검으로 재직하며 딸을 통해 화천대유로부터 11억 원을 받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예림 기자 (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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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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